비즈니스온, `23년 영업이익 36% 증가한 163.8억원, 매년 고성장 지속
– 매출 510.9억원, 전년비 16% ↑ / 영업익 163.8억원, 전년비 36% ↑
업무용 SaaS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라민상, 강민철, 이병두/이하 비즈니스온)이 2023년 실적을 공시했다.
‘23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10.9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63.8 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비즈니스온은 매년 영업이익의 고성장을 달성하며, 매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에는, 특히 인사 부문을 중심으로 한 매출과 영업이익의 빠른 성장과, SaaS 사업의 주요 장점인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 및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로 인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최근에는 일회성 구축사업을 더 줄이고, 솔루션 사업을 더 확대하는 방식으로 사업모델을 개선하면서 만든 고성장이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사업 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사업 운영과는 무관한 파생상품 평가 손실로 인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자회사인 넛지파트너스가 피인수 이후에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넛지파트너스의 잔여 지분과 연계되어 있던 풋옵션의 가치가 크게 증가하여, 파생상품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이러한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회사의 사업적인 성과와도 무관하고 현금의 유출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 단순히 회계적으로 인식되는 평가손실에 불과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회사 실적 성장의 주 요인은 최근 인수한 신사업들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며, 특히 인사 부문과 데이터 부문이 큰 성장을 이끌었다.
인사 부문은 근태/인력관리를 제공하는 시프티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이 대기업/중견기업의 선택을 많이 받았고, 작년에 첫 해외시장에 진출한 대만에서의 성과도 한 몫을 하면서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프티는 산업과 규모에 상관없이 다양하고 복잡한 근무 환경에 대한 맞춤 적용이 가능한 유일한 인력관리 솔루션이다. 최근 기업들의 근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향후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말정산 솔루션 역시 성장 폭을 늘려가고 있다.
데이터 부문의 경우 그간 제공해온 시각화 솔루션의 기업 내 활용도가 꾸준히 증가하며, 서비스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대기업/중견기업의 경우, 초기에 팀이나 사업부 단위 사용을 거쳐 그룹 계열사로 확대 도입하는 케이스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 국내에 도입된 솔루션인 ‘가상화’ 솔루션도 최근 은행권을 비롯한 빅테크, 대기업 등으로부터 해당 솔루션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실적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재무 부문에서는 주요 기존사업이면서 캐시카우인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에서도 최근 매년 성장률이 좋아지고 있는 부분은 매우 고무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 전자계약 부문도 플랫폼 서비스를 반복 사용하는 기존 고객에 더해, 신규 유료 사용 고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전자계약 사용량과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온의 주요 SaaS 서비스들은 기업 간 거래와 경영 관리에 필수로 발생하는 업무 서비스로 구성되어 도입 이후 고객의 이탈이 거의 없고, 다른 산업에 비해 계절적 특성이나 경기침체와 같은 시장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올해도 솔루션 고도화에 기반한 독보적인 기술력의 SaaS 제공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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