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프로모션

미세먼지 우리 집 냥이, 멍멍이 괜찮을까..? (안 괜찮다!) 반려동물을 위한 미세먼지 대처법

2018.11.29 6322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열어놨던 창문을 닫고 두꺼운 옷을 꺼내게 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곧 한파가 몰아닥칠 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요
그런데 한파보다 먼저 불어닥친 미세먼지ㅜㅜ
겨울은 환기도 어렵고 공기가 건조해서 미세먼지에 더 취약한데요
우리 집 반려동물은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세먼지는 반려동물에게 더 위험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냄새를 맡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운동 시 호흡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사람보다 3-3배의 공기를 더 흡입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평균 12~18회 호흡 / 강아지는 15~35회 호흡)

고양이 또한 후각을 많이 쓰는 동물인데요 집안 곳곳의 냄새를 맡으면서 미세먼지를 흡수하게 되며
고양이는 수시로 그루밍을 하는데, 이때 털 사이에 묻은 미세먼지를 자연스럽게 먹게 됩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바닥으로 가라앉는데 사람보다 낮은 곳에 생활하는 반려동물들에게 훨씬 치명적이게 됩니다.

미세먼지 반려동물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미세먼지의 주요성분은 황산염, 질산염 같은 수용성 무기염 성분과 탐도 성분 물질,

금속 성분과 기타 미지 성분(수분) 등으로 조사되었는데요

반려동물들에게는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증상과 결막염, 피부질환 등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동물들의 뇌와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럼 이러한 미세먼지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반려동물 미세먼지 대처법
 강아지

우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반려동물과의 외출을 자제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1일 1산책을 해주어야 하지만 미세먼지 경보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하더라도 10분 이내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외출 후에는 바로 샤워하여 털에 붙은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합니다.
미세먼지 때 매일 10분 산책하고 목욕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충분한 놀이

(노즈 워크, 공놀이, 터그 놀이 등등..)를 통해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합니다.

고양이

 고양이는 실내에서만 생활하지만 바닥에 가라앉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물티슈는  사람이 쓰는 물티슈가 아닌 동물 전용 물티슈를 사용해주세요! 강아지 고양이의 피부는 사람보다 훨씬 얇아서

사람이 쓰는 대부분의 약산성 물티슈는 우리 동물들에게 자극이 많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들에게 겨울 동안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게 하고 실내 공기 또한 건조하지 않게 유지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실내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 비듬 같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동물 비듬은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려동물을 위한 미세먼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미세먼지에 대비하여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