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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환절기! 올바른 기침 에티켓을 알아보자!

2018.10.16 4928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계절이 바뀌면서 가벼운 감기나 비염 등으로 기침, 코막힘, 재채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ㅜㅜ

그러다 보니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재채기나 기침으로 불쾌한 경험도 생기게 되는데요
기침에도 지켜야 하는 예절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오늘은 기침예절과 질병 예방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 중 올바른 기침/재채기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둘 다 x입니다.
1번의 경우 재빨리 손으로 가려도 퍼지는 병균을 완벽히 막을 수 없으며,
가장 큰 문제는

기침을 통해 손으로 옮겨진 병균이 내가 만지는 모든 물체에 옮겨지게 되어

불특정 다수에게 병균을 퍼트릴 수 있어 가장 위험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럼 손으로 막지 않은 2번은 어떨까요?
기침은 한번 하면 입이나 코를 통해 약 3000개의 비말이 시속 80km의 속도로 분산되는데요,

재채기는 기침보다 더 빠른 속도인 160km로 약 4만 개의 비말을 뿜어낸다고 합니다.

이때 비말이 날아가는 거리는 약 9m에 달하는데요 이것이 재채기를 하면 신속하게 입과 코를 가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럼 올바른 기침 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는 사진처럼
1. 기침이 날 때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가린다. (이때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리셔야 합니다)

2.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의 소매를 이용하여 팔꿈치 안쪽에 해주세요
   (팔꿈치 안쪽은 다른 물체와 닿을 일이 적어 병균의 확산이 잘 일어나지 않아 안전한 부위입니다.)

3. 손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했다면 최대한 공공시설물에 손을 대지 않고 바로 손을 씻어줍니다.

4. 내가 감기 등으로 인해 기침을 한다면 반드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사실 우리나라는 기침과 재채기에 대한 에티켓이 잘 지켜지지 않는 나라이기도 한대요 ㅜㅜ
소매로 코/입을 가리는 간단한 습관만으로 메르스 같은 유행성 질병을 막을 수 있으니  앞으로는 저도 이렇게 기침을 해야겠어요!

우리 모두 올바른 기침 에티켓으로 건강한 가을 보내요~!